지난주에 재배한 5년 된 화이트 헤이즐넛을 수확하여 거친 것만 도려내고 그 중 성능이 좋은 것을 포함하여 약 4리터의 화이트 헤이즐넛 와인을 만들었습니다. 작년에 화이트 헤이즐넛 마라스키노 2리터 12개 만들어서 집에 귀한 분이 오실 때마다 하나씩 가져가서 2개만 남았어요. 몇달이나 버틸 수 있을까 오늘 해냈어… 며칠만 피하면 보상은 나에게 와야지.. 참 고생이네 가끔 남들이 불쌍해보일때도 있지만 제대로 된 주인 찾으면 치료해줘 글쎄, 내가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! 이런 한심한(?) 생각을 하며 스스로의 만족을 만끽했다.